-
[비즈 칼럼] 독일을 일으킨 시민교육의 힘
이만복한국시민교육연합 상임대표 30년 전, 큰 애가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근교의 초등학교에 다닐 때 학부형 회의가 열렸다. 여러 가지 연말 행사들에 대해 논의한 후 담임 선생님 선
-
원유철, "평화의 핵ㆍ미사일 보유 통해 ‘안보 방파제’ 높이 쌓아야"
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(우측). 사진 강정현 기자.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15일 "새해 대한민국을 향해 거침없이 다가오고 있는 ‘안보위기’와 ‘경제위기’라는 거대한 쓰나미
-
[스톱! 불량 국감] 기업인 증인 ‘2배’늘고 질의시간은 ‘절반’ 줄고
19대 국회 들어 국정감사에 소환한 기업인 수가 크게 늘어난 반면, 질의 시간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. 한국경제연구원은 22일 ‘국정감사의 본질과 남용’ 보고서에서 “국정감사에
-
개발 조례 만들고 인허가까지 … '수퍼갑' 지방의원
강모(46) 전 인천시의원은 2009년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을 겸직했다. 도시계획위원회는 개발사업 추진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업무를 담당하는 ‘행정위원회’다. 행정위원회는 공
-
국민 1인당 21만1181원 부담 … ‘눈먼 돈’이라고 흥청망청
“문화관광부 차관을 지낸 A씨가 한국종합유선방송협회 회장으로 이적하는 건 공무원 취업 제한 규정 위반 가능성이 높은 사례다.” 2006년 당시 서울행정학회가 국가청렴위원회(현 국
-
국민 1인당 21만1181원 부담 … ‘눈먼 돈’이라고 흥청망청
shutterstock 관련기사 기금 운영 똑바로 하려면 ‘일몰제’ 제대로 하자 “문화관광부 차관을 지낸 A씨가 한국종합유선방송협회 회장으로 이적하는 건 공무원 취업 제한 규정
-
23조원 넘는 시 예산 심의 … 조례 제정권으로 땅값도 좌우
“시의원이 나보다 힘이 더 세구먼.” 한 서울 지역구 국회의원이 김형식 서울시의원 사건이 불거지자 지인들에게 했다는 얘기다. 김 시의원이 지역 재력가로부터 수억원을 받고 준공업지역
-
23조원 넘는 시 예산 심의 … 조례 제정권으로 땅값도 좌우
관련기사 ‘살인 청부’ 김형식, AVT사 위해 국회 상대 로비 “공무원 쥐잡듯, 지역민에겐 무릎 … 종잡을 수 없는 인물” “시의원이 나보다 힘이 더 세구먼.”한 서울 지역구 국
-
민간기업 ‘불법 재취업’ 퇴직 공무원 33명 적발
퇴직 후 취업심사를 받지 않고 민간기업에 들어간 전직 공무원 33명에게 최고 1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. 정부는 이 중 공무원 재직 시 직무와 관련이 있는 회사에 취직한 것으
-
민생예산 넉달째 묶고, 의정비 꼭꼭 타가는 성남시의원들
경기도 성남시 의회가 4개월째 문을 열지 않고 있다. 의장 선출을 둘러싼 갈등으로 의회 기능이 마비되는 바람에 저소득층 생계비 지급에 차질을 빚는 등 주민 피해가 심각하다. 23
-
농협, 연봉 1억 이상 직원이 전체 12%
농협 국정 감사에서 고액 연봉과 부실 투자 등이 도마에 올랐다.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새누리당 홍문표 의원은 “작년 농가소득은 3015만원, 농가부채는 2603만원인데, 농협중앙
-
충남도서 의원 재량사업비 끊자 … 의원들은 추경 20% 삭감 맞대응
충남도의회가 의원들의 재량사업비(소규모 숙원 사업비) 편성요구가 수용되지 않자 도 예산을 대폭 삭감했다. 도의회는 최근 각 상임위별로 추경예산 계수조정위원회를 열고 도가 제출한 올
-
교사 딸 둔父, 사립고 교장에 4천만원 들고갔다가
지난달 초 검찰은 A교장의 집을 압수수색하던 중 금고에서 5만원권 현금 17억원을 발견했다. 17억원은 5만원권 100장 묶음이 340개다. 취재팀이 은행 협조를 받아 5만원권 돈
-
[강준식의 정치비사] 대통령 이야기 전두환
/* 우축 컴포넌트 */.aBodyComTit {background-color:#0a6a46; font-size:12px; font-weight:bold; color:#fff;
-
선진화포럼 릴레이 토론 - 정치 및 공공부문의 선진화
정치와 행정이 한국의 선진국 진입을 발목잡고 있다는 것은 어제오늘 이야기가 아니다. 2010년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(IMD)의 세계경쟁력 평가에서 한국의 정부효율성은 전년보다 무려
-
대원외고, 학부모에 21억 불법찬조금
서울 대원외국어고가 학부모들로부터 연간 평균 7억여원의 불법찬조금을 걷어 쓴 것으로 드러났다. 서울시교육청은 2일 “대원외고가 최근 3년(2007~2009년) 동안 학부모 대표들이
-
[스페셜 리포트] 기업 3곳 중 1곳 사외이사진 개편
주주총회 시즌이 한창인 가운데 각 기업 사외이사에 새 얼굴들이 대거 합류했다.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 시장에서만 12월 결산법인 643개사 중 217개사가 사외이사진을 개편했
-
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, 12일 100회 정기연주회
5일 대구문화예술회관 예련관에서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이재준 상임지휘자의 지휘에 맞춰 연습하고 있다. 이들은 12일 제100회 특별정기연주회 ‘Thanks 2009’를 마련한다.
-
[시론] 20일간의 몰아치기 국감
지난 6일부터 18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가 시작되었지만 그 풍경은 지난 국회와 다르지 않다. 좁은 감사장 안에 기자들과 신문·방송 카메라들이 빼곡이 벽면에 들어차고, 착석한 의원들
-
[임도경이 만난 사람] “신당, BBK 대신 자녀 위장취업으로 화살 겨눴으면 고전했을 것
■ MB, 서울시장 당선 이후부터 대권 꿈 키워 ■ “BBK 주식 한 주 없다” 해명에도 측근들 흔들려 괴로웠다 ■ DJ, BBK 검찰수사 발표 이후 ‘정치 훈수’ 입 닫아 ■
-
광진공 이사 2명 노조 투표로 뽑았다
이런 공기업도 2005년 3월 17일 광업진흥공사 대강당. 이 회사 직원들이 모여 상임이사 두 명을 투표로 뽑는 진풍경이 벌어졌다. 광진공은 "급변하는 국내외 정세에 대처하기 위한
-
개혁 저항 파업·로비 … 손댈 기회 단 한 번뿐
장애인고용촉진공단의 인력은 2002~2006년 사이 40배가 됐다. 우체국 예금.보험 상품을 개발하고 시장조사를 하는 우체국예금보험지원단도 인원이 세 배가량 늘었다. 수익성에 신
-
고질 '공기업 모럴해저드' 14개 정부투자기관 경영평가단이 보니
정부의 지침을 무시한 채 임금을 올리고, 직원들에게 저리의 특혜 대출을 해주고, 업무와 직접 관계도 없는 해외출장을 다녀오게 하고, 직원 자녀를 입사전형에서 우대해주고…. 대학교수
-
자회사는 감시 사각지대 모기업 퇴직자들의 천국
한국전력 자회사 직원들로 이뤄진 발전노조 조합원들이 4일 파업을 철회하고 해산하고 있다. 취재팀이 분석 대상으로 삼은 30개 공기업의 경우 자회사가 75개에 이른다. [중앙포토]